[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재경이원향우회장학회는 30일 이원초등학교, 이원중학교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후배 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김한범 재경이원향우회장과 박태용 재경이원장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는 의미로 각 학교 학년별로 총 9명을 선정해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씩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태용 재경이원장학회장은 “이 장학금이 모교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일꾼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뜻에 따라 소중한 꿈을 향해 노력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겠다”며 “선배님들이 들려주신 격려의 말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 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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