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그라운드 앉아 웃음을 짓고 있다.(AFP=연합뉴스)

2018-2019시즌 유로피언 골든슈(득점왕)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FC바르셀로나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승점 2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그라나다(승점 20)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의 '캡틴' 메시의 발끝이 뜨겁게 불타오른 경기였다. 메시는 2골 2도움을 거뒀지만 사실상 바르셀로나가 따낸 5골에 모두 관여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왼발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클레망 랑글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꽂으면서 앞서나갔다.

전반 15분 바야돌리드의 키코에게 동점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내준 메시의 패스를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메시는 마침내 전반 34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절묘한 왼발슛으로 골 맛을 봤다.

전반을 3-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이반 라키티치가 투입한 볼을 메시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작성하며 골 잔치를 이어갔다.

메시는 2분 뒤 절묘한 스루패스로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팀의 5-1 승리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이자 만점인 평점 10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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