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9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 및 식품 위생 향상 등을 위해 보령과 금산, 서천 등 도내 3개 시·군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융자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금 지원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식품위생 관련 영업신고 및 허가를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올해 예산액(2억 5000만원)의 50% 수준인 1억 2500만원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사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으로 △위생시설 △향토특색음식 육성에 필요한 시설 △위탁 운영 집단급식소 시설 △화장실 등이다.

융자 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5000만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3000만원 이내,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 1000만원, 화장실 개선 2000만원 등이다. 융자 조건은 연리 1.0%,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다만 연간 영업신고 1년 미만 업소이거나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대형업소, 휴·폐업 업소, 퇴폐·변태 영업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융자 희망 사업자는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