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23가구에 20만원 상당 생필품꾸러미 전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음성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23가구를 방문해 식재료·휴지·세제 등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생필품꾸러미는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 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일상용품지원 사업비로 구입한 것이다. 이에 29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 총 23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이번 일상용품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특히 어려운 시기인 겨울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하여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민간위원장은 "물품을 전달받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음성읍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상용품지원 사업, 영양죽 지원 사업, 여름용품 지원 사업, 지적장애인 교양프로그램 '우리Do' 사업, 난방용품 지원 사업,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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