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초는 2019학년도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에 공모 지원해 기존의 수업운영에 창의융합적 요소를 연계하며 선생님들의 협의과정을 통해 다양한 수업방법과 내용을 구성해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키우고 미래교육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2학년은 치즈의 원리를 이해하며 치즈 만들기, 핸드폰 거치대 조립하기, 3~4학년은 종이냄비의 원리를 활용해 라면 끓여보기, 5~6학년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무한상상교실 프로그램으로 3D프린팅 모델링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에서는 센서를 이용해 움직이는 강아지 조작하기 등 평소 교과에서 직접 배우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교과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갑초 6학년 어린이는 "제가 가장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과학이라 수업시간이 지루하고 힘들었는데 스팀수업으로 다른 교과와 연결시켜 이야기나누고 만들고 조작하니 원리를 이해하기가 쉽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