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초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29일 진천 덕산에 위치한 바노들 농장에서 농촌교육농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장체험 학습은 초평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원아들은 직접 단호박을 보고 만지면서 오감을 키우고 덜 익은 단호박은 다치지 않게 보듬어 주면서 나눔과 배려의 기쁨도 함께 공부했다. 단호박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모양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오전에 이어 오후엔 단호박으로 단호박호떡만들기, 호박보물찾기, 할로윈분위기 사진촬영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롱반 이주영 원아는 “땀 흘리며 일하시는 농부 아저씨가 고마워요. 단호박이 자라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라며 “단호박 호떡을 만들 때 맛있는 견과류를 넣어 만들어 먹으니 달콤하고 고소웠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초평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농장체험 학습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밝은 하루를 보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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