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사)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충남탁구협회(회장 김영범)와 청양군탁구협회(회장 김수창)가 공동 주관하며, 3세대 스포츠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가정의 행복, 밝은 사회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경기는 실버스포츠부, 60대부, 70대부 등 세 그룹을 일반부와 라지볼부로 나눠 치러지며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을 가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고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에게는 최고령상을 시상한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월 전국대학교·고등부 우수선수 탁구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와 11월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 12월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탁구를 즐기는 어르신 700여명이 참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일(토) 11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