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서산시는 전국 최초 24시간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서산'으로, 불편한 온·오프라인 민원접수방법을 개선해 쉽고 빠르게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처리결과를 SNS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통서산'은 페이스북을 이용해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시민과 직접 소통·공감하는 것은 물론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서산시는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최대 시정목표로, 시민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3대혁신(자치·행정·시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분야별 85건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묵묵히 일해 온 1천여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서 더 일 잘하는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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