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찾아가는 족보대학’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족보대학은 10명 이상 주민이 모인 곳에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족보상식, 족보의 역사, 성씨 내력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대형 문중의 성씨조형물이 뿌리공원에 없는 이유, 성씨조형물 번호 부여 방법 등 뿌리공원에 대한 궁금한 점도 배울 수 있다.

최초의 가계기록인 광개토대왕릉비부터 인터넷 족보까지 다양한 족보의 역사를 살펴보고, 족보에 수록된 내용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내 이름이 써 있는 족보가 어떻게 탄생하고 이어져왔는지 등 나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며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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