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는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DUD크루’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서울에서 열린 댄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대는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DUD크루’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서울에서 열린 댄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민구 외래교수의 지도아래 방송공연예술학과 임지훈 학생 외 6명은 지난 18~20일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개최한 '2019 EAT D' BEAT Dance World Final' 출전해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40개 팀 약 500명과 실력을 겨뤘다. 특히 학과 댄스팀이라는 아마추어임에도 불구,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댄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26~27일 서울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2019 AGC in SEOUL'에도 참가해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대 댄스 국가대표가 경쟁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56개 팀에서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어덜트 사이드 부분에 출전한 대전대는 한국 순위에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 파이널 세계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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