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3개 협업부서와 18개 기관·단체의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28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에 대비해 각 기관·단체, 부서별 재난대응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토론기반훈련이 실시됐다.

29일에는 건물일부가 붕괴되는 것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현장 대응훈련에는 민간 전문기업 참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매년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실시해 왔다”며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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