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8일 금강스포츠공원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제3회 세종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기초체력의 향상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온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올해 3회째로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다양한 스포츠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잡는 동시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종목의 다양화와 우수선수 발굴도 병행해 실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스포츠 체험시간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정식 종목과 뉴스포츠인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종목은 장애학생 선수 발굴을 위해 실제 기록측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운영해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1인 1종목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재활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육활동 활성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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