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다목적육묘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육묘 공급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육묘품종을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10월초 각 마을대표와 고추·배추 재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0년 고추모종 품종선정 및 공급가격, 벼 예비육묘, 배추모종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내년 고추 품종은 칼라탄, 칼라킹, PR케이스타, 빅스타, 청양고추 등 5개 품종이 선정됐다.

 내년 고추모종 공급가격은 올해와 같이 일반모종 100원, 접목모종 200원으로 결정했으며, 벼 육묘상자와 배추모종 가격도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가 육묘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우량모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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