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축제 내달 1~2일 개최
사과열차 운행·할인판매 등 진행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예산역전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예산황토사과축제는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군은 내년부터 예산황토사과의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해마다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도시민 관람객 유치를 위해 1일 용산역에서 출발해 예산역에 도착하는 사과열차를 운행한다.

예산황토사과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과를 판매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 판매에도 나선다.

축제 첫날인 1일은 오전 11시 풍물놀이와 난타 등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과품평회장 개장식, 애플 밴드 공연, 읍·면 대항 게임,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에는 시크릿 밴드 공연, 보부상재현놀이, 청소년 장기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이 진행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예산황토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과를 맛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예산에서 풍성한 가을을 더 풍요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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