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는 올해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국화 우수계통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품종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화 재배 농업인과 화훼유통업체, 육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에는 화훼연구소에서 1차 선발한 스프레이국, 스탠다드국, 화단국 등 70계통을 전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전시 품종 중 우수계통 6품종을 최종 선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조은아 연구사는 “우리도는 국화 최대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22.8%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산 품종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열티 문제 해결과 꽃 소비 확대 등 국화 농가 소득 향상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