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25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토의, 협조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 지휘부와 부단체장들은 도내 주요 시책과 시·군의 요청·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협조키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및 도민 피해 최소화 △지방세 등 세수 확보 대책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등의 시책을 강조했다.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상황과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민간부문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재정을 통한 효과적인 보완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시·군과 함께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으로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기 반등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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