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1분 동안 지진대피 안전한국훈련에 재난위험 경보사이렌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관내 54곳의 경보시설을 활용해 28~30일 오전 11시에 훈련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재난위험 경보사이렌 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으며 지진대피 행동요령에 따라 건물 밖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도로의 차량은 훈련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의 사이렌을 적 공격에 의한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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