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지난 25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충남도 부단체장 정책현안조정회의를 열고 충남도와 시·군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구자열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부단체장, 충남도 실·국·본부장 3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2020 아동보육 지원확대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충청남도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시·군의 건의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통일탑과 신도내주초석, 명예의 전당 등 주요 문화재와 호국보훈기념물을 둘러보는 안보견학이 진행돼, 최근 경직된 남북관계, 한일갈등 등의 상황에서 평화체제의 중요성과 자치단체 부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시를 방문한 충남도 및 시·군 관계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1여년 앞으로도 다가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최 취지와 행사 내용을 소개하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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