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군장조선(대표 고호남, 허애숙)이 지난 2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6회 충남도 기업인 대상 시상식 및 2019년 유망중소기업 지정서 교부식에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고 ㈜코츠(대표 김용수) 이용훈 부장은 모범근로자상을 수상했다.

기업인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서천군 종천농공단지에 입주한 군장조선은 2001년 설립 이래 고속단정과 FRP 선박을 제조하는 업체로 10여 개의 연구개발 실적과 자체개발 6개의 지식재산권(디자인 1개, 특허 5개)을 보유,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중·소형 선박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특수선박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금속광물 전문 소재 기업인 ㈜코츠의 이용훈 부장은 국내·외 유수의 탤크 컴파운딩 업체 영업담당자로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기술능력 향상에 매진해 회사 설립 이래 20년째 지속적인 매출 및 수출 증가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모범근로자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울이엔텍(주) 이주하 과장은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0.5%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기에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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