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에 주민사랑방인 마을 경로당이 새롭게 탄생했다.

지력골경로당은 사업비 1억 2000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9.1㎡(약 27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지력골 마을은 누교리의 자연부락으로,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5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우양 충북도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사랑방 탄생을 축하했다.

이정영 노인회장은 "최신식의 깔끔하고 쾌적한 마을경로당이 생겨, 마을 주민들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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