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5회 옥천군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가 2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리, 하나 되는 우리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이 하나 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다양한 볼거리와 다문화 물품전시, 경찰제복 체험, 전통의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모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 어머니상은 이연희(33·필리핀)씨가 수상했으며 효부상은 안남면 찐티하(28·베트남)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참된 아내상 안남면 분소피아(33) 씨가 군의장 표창을 모범가족상은 이원면 이성미(33·베트남) 씨가 도립대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행복한 자녀사진 콘테스트에 입선한 3명에 대해서는 운영위원장 상이 주어졌다.

김재종 군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소통으로 즐거운 시간이 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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