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이원면에서는 지난 25일 이원면 신흥1리 날망 경로당 신축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축사,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면 신흥1리는 177가구에 362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이동거리가 멀어서 기존 신흥1리 경로당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군에서는 총사업비 1억 1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추가로 날망 경로당을 건립했다.

신축경로당은 연면적 89.97㎡, 지상1층 규모로 방2개, 화장실 2개, 거실 겸 주방, 보일러실이 있으며, 이용 회원 수는 47명이다.

강종수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을주민 모두의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신축해서 기쁘다”며 “날망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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