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쉽 예선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이 출전한 산업드론 챔피언쉽은 스포츠파크 보조 육상경기장에서 12㎏이상의 상업용 드론으로 게이트와 장애물로 설계된 코스로 비행해 정밀조종과 정밀방재 종목으로, 이번 예선전을 통해 각 지역별 우수자는 오는 11월 9일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드론은 사진과 영상촬영 외에도 농업, 에너지, 군사, 택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용 드론시장은 매년 연 평균 33%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내년에는 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산업드론 전문가의 육성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번 챔피언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드론 운용능력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드론 조종기술을 향상하고, 드론교육 및 산업현장 최고의 전문가를 발굴하여 드론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문 직종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과 안진수 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특히, 중부권 유일의 보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및 초경량비행장치 국가 자격 상설 실기시험장 홍보하여 드론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