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6일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쉽 예선전을 개최했다.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쉽 예선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이 출전한 산업드론 챔피언쉽은 스포츠파크 보조 육상경기장에서 12㎏이상의 상업용 드론으로 게이트와 장애물로 설계된 코스로 비행해 정밀조종과 정밀방재 종목으로, 이번 예선전을 통해 각 지역별 우수자는 오는 11월 9일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드론은 사진과 영상촬영 외에도 농업, 에너지, 군사, 택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용 드론시장은 매년 연 평균 33%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내년에는 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산업드론 전문가의 육성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번 챔피언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드론 운용능력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드론 조종기술을 향상하고, 드론교육 및 산업현장 최고의 전문가를 발굴하여 드론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문 직종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과 안진수 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특히, 중부권 유일의 보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및 초경량비행장치 국가 자격 상설 실기시험장 홍보하여 드론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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