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초, 벽화그리기 마무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 청성초교는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진행되어 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 사랑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지난 25일 마무리했다.

꿈과 희망, 친구 사랑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도안 논의부터 밑그림, 채색 마무리까지 어른의 도움 없이 전부 학생들의 손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벽화의 도안은 교내 벽화 도안 선정 대회를 통해 6학년 이한나 학생과 5학년 이은이 학생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 24명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벽화를 그렸다.

벽화 활동에 참여한 청성초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그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욱현 교장은 “아이들의 인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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