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지난 25일 충주의 한 호텔에서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영준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납세자 권리보호와 세정지원을 위한 국세행정 운영방안 등 기업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충주지역 경제현안과 세무행정 관련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관련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후에는 충주시 혁신중소기업인 새한주식회사(대표 정순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간편조사 확대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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