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맵컨텐츠 제공]

'디바' 인순이, 4년만에 신곡…행복 노래한다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62)가 4년 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25일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인순이가 내달 4일 싱글 '행복'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2015년 발매한 '피노키오' 이후 4년 만이다.

인순이 히트곡 '아버지'를 작곡한 이현승과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협업했다.

인순이는 "외부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행복을 되새기고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고 밝혔다.

'행복'은 26일 인순이가 KBS 2TV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최초 공개한다. 내달 4일 오후 6시에는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1978년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솔로곡으로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아버지', '친구여'를 비롯한 무수한 히트곡을 냈다.

데뷔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열면서 건재를 과시한다.

2013년 해밀학교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취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한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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