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김수연(17학번) 씨는 24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소비자학과 발전기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다.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기부한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남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김수연(17학번) 씨.

김 씨는 24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소비자학과 발전기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모범적인 생활과 학구열을 바탕으로 '모범장학금'을 받았고, 장학금의 일부인 50만원을 소비자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수연 씨는 "학과의 추천 덕분에 올해 처음 도입된 '모범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받은 장학금을 소비자학과 발전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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