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20~23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선물·가정용품 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171건(304만 5000달러, 한화 37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정·주방용품, 헬스케어, 건강식품 등을 제조하는 ㈜캡스톤, 바이오살, ㈜케이엔텍, ㈜유진바이오텍, ㈜누에보컴퍼니, 바이오프랜즈, ㈜라파힐테크, ㈜소산원 등 8개의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 중 실내 차량용 방향제와 악세사리를 생산하는 ㈜누에보컴퍼니는 지난해 같은 전시회에서 만난 프랑스의 수파(XOOPER)사와 85만달러(약 10억원)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지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후 출장 지원 및 해외 마케팅 통·번역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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