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원활한 재배심사 및 품종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추진해왔던 남부권(사천시) 재배포지(4㏊) 조성사업이 완료돼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신품종 재배심사를 위해 북부권(춘천 0.7㏊)과 중부권(충주 2㏊, 오창 3.2㏊) 등 총 3개소(5.9㏊)의 재배시험(DUS test, 신품종의 심사요건 중 구별성(Distinctness), 균일성(Uniformity), 안정성(Stability)을 확인하는 심사단계) 포지 및 품종보존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성지는 재배시험포지와 품종보존원 및 증식온실 1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배시험을 위해 남부권 재배포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먼나무 등 남부권 품종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품종보존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남부권 산림품종의 재배심사를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센터장은 "이번 남부권 재배포지가 준공되면서 북·중·남부지역에서 재배심사 업무가 가능해져 신속하고 안정적인 품종심사로 품종보호제도 운영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