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9개 분야 민원응대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직장문화 조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자가 겪는 고충을 ‘긍정 감성 콘서트’라는 신선한 교육 방법으로 공유·공감·치유의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감정노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존감이 존중되는 직장을 위한 제도 마련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다.

또한 장태산 자연휴양림, 갑천누리길 등을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민원담당 직원들의 권리 보호가 대민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만큼 자존감이 존중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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