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신문>
효문화진흥원 가족사랑클럽

▲ 10월 효문화진흥원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가족들과 소이캔들을 만드는 행사가 진행됐다. 효문화진흥원 제공
▲ 김남준 명예기자
▲ 김남준 명예기자

10월 효문화진흥원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가족들과 소이캔들을 만드는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합을 맞춰 소이캔들을 맞춰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통은 엄마와 딸이 함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 가족이 함께온 경우도 있었다. 물론 엄마와 딸이 소이캔들을 보는 모습도 멋있었지만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한 팀은 더욱 눈에 띄었다. 엄마와 딸이 같이 만든 소이캔들을 딸이 아빠에게 가져다 주었을때 아버지의 입가에 웃음이 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저까지 흐뭇해졌다. 아버지에 대한 딸의 사랑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행사에는 어린 아이들이 많았다. 가족사랑클럽의 장점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저희 집만해도 주말에 가족 전체가 따로따로 자기 할 일을 해서 같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사랑클럽은 가족들과 정말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평소에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데 마음표현을 잘 못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가족사랑클럽을 지켜보면서 자녀와 부모간의 사이좋은 모습과 사랑을 부모님에게 전하는 효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였고 만약 시간이 생긴다면 다음 캠프 때는 꼭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

김남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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