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는 개관 이래 첫 사회환원사업으로 모든 관객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가을 영화제를 운영한다.

가을 영화제는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총 8편의 영화를 엄선해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신청기한과 신청방법, 영화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수 시네마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군은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2개관 95석 규모로 2D와 3D 영화가 모두 상영 가능한 영화관을 지난해 8월 개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월 현재 8만8117명, 하루 평균 약 19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짧은 기간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지역 작은 영화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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