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오십견(동결견) 환자대상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십견이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인해 운동이 제한되는 대표적인 어깨관련 질환이다.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던 오십견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 결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로,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정도 40~60세 오십견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추후 적정인원을 선발해 추나 치료와 함께 봉독약침요법, 동작침, 한방과립제 투여를 병행하며, 체계적인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선정 기준은 40~60세 취약계층이 1순위이며, 과사용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어깨통증이 아닌 원인을 모르는 경우, 어깨통증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됐고,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담당 한의사의 상담을 통해 오십견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에 적합한 오십견 환자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십견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과 관련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한의과(043-740-559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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