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업체 참여·유관기관 협약체결
지원서클리닉 등 체험부스 다채

▲ 옥천군은 23일 충청북도, 옥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19년 옥천군 행복취업마당을 개최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3일 충북도, 옥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19년 옥천군 행복취업마당을 개최했다.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5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식 전 취업특강으로 J&B 교육컨설팅 박승리, 김혜미 강사의 전지적 취업 시점이 진행되어 구직자의 입장에서 깨알 같은 취업 정보를 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 옥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인력개발원과 옥천군 기업인연합회가 참여한 옥천군 맞춤형 청년취업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하여 청년 취업을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입사지원클리닉,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시현, 지문인식적성검사, 타로취업운세, 천연 페브리즈만들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잡카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채용관에서는 100여 명의 구직자가 업체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통하여 40여 명이 현장취업 및 2차 면접약속을 받았으며, 추후 통보 및 업체별 2차 면접 후 추가 채용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근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상승한 73.3%의 고용률을 달성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전폭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지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취업지원 정책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중앙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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