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에 따르면 금마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5월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직접 모를 심었으며 지난 주 추수를 마친 쌀로 이날 나눔 잔치를 열었다.
오전에는 수확한 쌀을 이용해 학생들이 떡메치기를 진행해 떡을 만들어 내빈들게 대접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마련한 점심식사 대접한 뒤 학생 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나눔잔치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인 우리문화연희단체 ‘꾼’이 초대돼 사물놀이와 강령탈춤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진익 교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인 우리 지역의 내빈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되새기며,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 전통 의식을 되살리고 공경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