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고 송나은 양 '귀퉁이의 국밥집' 대통령상 수상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민족통일충주시협의회(회장 이종구)는 24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회원 및 문화제전 수상자 등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의 공동주최로 미래 통일한국의 주인공이 될 초·중·고등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 촉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충주시는 소설, 수필, 시, 기행문 등 다수의 작품을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71편의 수상 작품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충주예성여고 2학년 송나은 양이 '귀퉁이의 국밥집'으로 대통령상을, 국원고 1학년 이자영 양이 '할머니의 목소리'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종구 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시간의 문제일 뿐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며 "남북이 하나가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학생들이 올곧은 국가의 인재로 자라서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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