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경성인사이드’ 대전 연장공연

▲ 내년 1월 1일까지 대전 아신극장 1관에서 연장공연되는 연극 ‘경성인사이드’ 공연 장면. 아신극장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 9월 26일부터 대전 아신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경성인사이드’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로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연극 ‘경성인사이드’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상의 공간 경성관에서 벌어진 도난사건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코믹극이다.

독립운동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마음속에 있던 저마다의 ‘애국심’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때는 1942년. 경성 최고의 요릿집 경성관의 행수기생 ‘옥련’은 사랑의 도피를 위해 자신의 애인과 함께 사장님의 금고를 털기로 한다.

그러나 생각대로 금고가 열리지 않자, 복면강도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로 행세해 사장님이 직접 금고를 열게 만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유학 떠났던 사장님의 딸이 돌아오면서 둘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만다. 두 사람은 무사히 금고를 털 수 있을까?

연극 ‘경성인사이드’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포스터와 시놉시스로 인해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그 인기를 입증하듯, 첫 공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연장공연이 확정된 연극 ‘경성인사이드’는 내년 1월 1일까지 대전 아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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