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019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가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30개국, 1000여명의 회원도시 시장, 과학기술 혁신분야 연구원 및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세계혁신포럼’,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2019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등 3개의 메인행사로 진행됐다. 세계혁신포럼에선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2019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하이테크 페어에서는 세계 6개국 40개 기업의 해외바이어가 대전지역 80여개 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197여건 6089만 달러(약 710억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세계과학도시연합 국제행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관점에서 과학기술단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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