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농협 층남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금자)는 22일 충남지역 여성농업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대표 전통장(醬) 명인을 찾는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 3월부터 농가주부모임 충남관내 15개 시·군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장 가르기를 거쳐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이 출품됐다.

특히 된장을 이용한 시군별 특색 쌈장을 가지고 참가 모두가 평가위원이 되어 충남 제일의 된장 명인을 선발하는 등 열띤 경연을 벌였다.

조소행 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여성의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어 여성농업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농협은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전통식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