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3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이주자 외국어교육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어교육 교수법과 중국어·일본어 교육 수업 사례 공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중심 교수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앞서 다문화이주자 활용 외국어 교육은 2012년부터 도교육청과, 충남도, 시·군의 대응 투자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8곳 등 모두 48개교에서 56명의 강사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국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전종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이주자 강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타 기관과 협력해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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