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3일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실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2013년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누출 사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대전지역 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 중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 명태, 삼치, 고등어, 낙지 등 14어종 43건을 무작위로 표집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43건 모두 방사능 검사 항목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불검출,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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