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지역의 대학들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을 도모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은 오는 30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의 선도대학 역할을 맡고 있는 충남대를 비롯해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등 6개 사업 참여대학과 정치권,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학생 등이 참석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 인재 공동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교육부가 충남대를 포함해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은 지역인재 공동 양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각 참여대학에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과 '융·복합형 전문정책인재 트랙', '창의적 과학기술인재 트랙' 등을 개설하고 대학별 특성을 반영해 운영한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은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 내 교과목을 개발 및 개설하고, 교육 협업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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