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한유경(여·38·사진) 씨가 강원도 속초시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7회 전국 노인복지관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노인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등 평소 노인복지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포상해 오고 있다.

한 씨는 맞춤형 치매예방서비스 ‘반짝 활짝 뇌팔청춘 운동’을 기획하고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치매걱정 없는 증평군 만들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영상 공모전에 증평군노인복지관이 단체로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용예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수상은 증평군의 치매예방서비스 및 노인복지 분야에 종사해 온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증평군 노인복지관이 되기 위해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유경 씨는 지난 2014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 및 현장평가에서 증평군노인복지관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큰 몫을 하기도 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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