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청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자매결연도시인 하남시 미사2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동학농민혁명운동 유적지 탐방 및 청정 청산의 깨끗함을 알리는 농촌체험행사를 한다.

미사2동은 지난 2017년 자매결연 체결 후 2년 연속 4월에 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에도 참여해 우의를 다졌으며, 설과 추석 명절에는 청산면 주민들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청산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주민소득 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산면의 대표 음식인 생선국수를 시식 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인 문바위골을 탐방하고 감 따기 체험 행사 및 농촌 벼 베기 현장 견학을 추진,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철수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도시와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농촌체험행사 추진을 통해 도농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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