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난 2월부터 후원물품으로 사랑을 나누는 부엉이 집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군 관내 각급 기관·단체 및 개인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독거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훈훈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 소속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행복나눔' 우정사회봉사단은 23일 10㎏들이 쌀 10포와 김 21상자를 부엉이 집에 전달했다.

또한 업무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중식 배식봉사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 관계자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복지관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상용 우체국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물품 전달로 영동군 관내 독거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 나눔이 큰 기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길 복지관장은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하나가 되어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이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원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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