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일원
귀농귀촌 홍보 및 농업·농촌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가 오는 26일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귀농귀촌인과 도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지회장 이성군) 귀농인들이 주관해 도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귀농귀촌 홍보도 병행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은 귀농인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한 사과, 배, 고구마, 오미자청, 버섯 등 50여종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부대행사로 제1회 농촌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우수학생 20명에게 시상 및 부상도 제공할 예정으로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회 농촌그리기 대회는 평범한 그리기가 아닌 창의적인 꾸미기대회로, 지난 16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오전 10시 이전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지역민들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융화하며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및 행사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