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22일 시내 한 호텔에서 청년나눔 한마당 이벤트 ‘어디있다, 이제왔니!’ 행사를 개최했다.

‘어디있다, 이제왔니!’ 행사는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이른바 '비혼족'이 늘고 초혼연령이 높아지는 사회적인 추세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지역의 미혼남녀 24쌍 48명이 참가해 Boom-up 레크레이션, 초대가수 공연, 1대 1로테이션 미팅, 커플선정게임, 매력발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요즘 결혼을 미루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을 만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비록 하루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과 함께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했다.

강성덕 회장은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이라는 거창한 목표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같고 이성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