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은 오는 30일과 11월 20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낭독 공연 ‘귀를 기울이면’ 행사를 연다.

30일에는 조원희 작가의 ‘혼자 가야 해’외 6편의 그림책이 낭독되며, 11월 20일에는 ‘진정한 일곱 살’ 외 6편의 그림책이 소개된다.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접하며 자란 세대가 아닌 어른에게 그림책의 온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낭독 공연은 극단 ‘문’의 정진세 작가가 연출을 맡아 전문 배우들이 담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50여분 동안 그림책의 울림을 전해줄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전시실에 잠시 머물러 목소리로 전해주는 그림책의 깊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그림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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