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23일 홍성읍 월산리 부영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주민, 엄마와 아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시설관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로 진행된 조혜란 동화작가의 ‘살아있는 그림책을 만나요’ 미술책 특강은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홍성군 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 ‘1호’, 2018년 홍북읍 LH스타힐스 단지 내에 2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자녀 돌봄 품앗이, 부모성장프로젝트, 육아놀이프로그램, 부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김석환 군수는 이날 개소식에서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에 이어 3호점 또한 지역주민이 소통을 통해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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