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새로운 태안 마을만들기 모델 발굴을 위해 ‘태안군민 타운미팅’을 개최한다.

 군은 내달 22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갈등을 넘어 공동체로! 새로운 태안, 마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300명의 군민이 직접 참여해 갈등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갈등 극복 해법을 도출하는 한편, 공동체 활성화 방향을 함께 고민해 새로운 태안 마을만들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은 원탁별로 10~15명으로 구성되며 참여한 주민 모두가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 자유토론과 심플로우시스템(실시간 청중의견 수렴)을 통한 현장투표 등 전 과정을 주민 스스로 이끌어가는 워크아웃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홈페이지(http://taean.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439) 또는 군 해양산업과 지역공동체마을팀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민 타운미팅은 공동체의 삶에서 발생되는 갈등 원인을 군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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